<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 대상자 라디오 방송분>
제목 : 노력하는 이십대
저는 성균관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의 고향은 울산으로 그곳에서 많은 이웃들과 친구들이 부러워 할만한
학교를 다닌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한때는 고향 가까이에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부러워 한 적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든 집안 환경으로 인해 모든 걸 혼자 헤쳐나가야 했던
저는 홀로 서울로 올라와 짐을 풀고 다른 동기들이 용돈을 받을 때 과외를 하며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기숙사비는 물론 집에선 당연하게 느껴졌던 온갖 생필품들 권당 4~5만원이 넘어가는
전공 서적들 때문에 일을 해도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이 진행하는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 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보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사기단체는 아닌가 하고 의심이 들어 면접날 휴대폰에 112에 통화할 준비를 해놓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마운 사업이었습니다.
저같이 힘든 대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습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 덕에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정리하고
저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위해 몰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돈도 모아서 내년엔 여행 갈 계획도 잡아보고 있습니다.
성공한 어른이 되면 얼마 안되는 이 돈 때문에 지금 이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을
포기 하지 않아도 되고 세상에 좌절감을 갖지 않게 도와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대학생들이 꿈을 향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는 이십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